구세군 자선냄비 집중모금 5% 증가

  • 2018-01-18 18:32

지난 달 31일까지 진행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이 1년 전에 비해 5%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구세군은 자선냄비 집중모금 기간인 지난해 11월부터 12월말까지 모금된 국민성금이 거리모금 34억 3천4백만원, 기업모금 26억 1천1백만원으로 총 63억 3천 6백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구세군은 "지난해 말 일부 모금단체가 드러낸 비윤리적인 문제로 인해 기부포비아 현상이 나타난 결과 자선냄비 거리모금도 예년과 비교해 다소 저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기업과 단체의 온정으로 전체 모금액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은 과거 모금액을 집계할 때 약정금액을 포함해 발표했지만 올해는 약정금액을 제외한 순수 모금액을 집계해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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