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이웃위한 김장대축제 열어...취약계층 3백 가정에 전달

[앵커]
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김장채소 가격이 크게 올라 김장 담그는데 적잖은 부담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한 기독교계 대학이 어려운 지역 이웃을 위한 김장축제를 열어, 김장나눔에 나섰습니다. 이승규 기잡니다.


[기자]

잘 익은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겨우내 먹는 김장김치. 갓 담은 김치가 보는 이들의 입맛을 돌게 합니다.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사회봉사센터가 한겨울 대표적인 먹을거리 김장 대축제를 벌였습니다.

학생들도, 교수들도 다 함께 참여하는 김장축제는 올해로 17년째 이어진 백석대학교의 대표적인 겨울 나눔 활동입니다.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 백석대학교]
"어려운 가정에 기독교 대학으로서의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이런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가정에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올해는 제3세계 유학생들도 김장 봉사에 참가했습니다.

한국에 오기 전부터 김치를 좋아했다는 한 유학생에겐 김장대축제가 나눔의 봉사이자 추억이 됐습니다.

[쩍끔침(21세) 학생 / 백석대, 캄보디아 출신 유학생]
"이번 기회는 김치를 백석대에서 만들었는데 정말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올해 담그는 김장김치는 모두 3천 킬로그램.
많아보였던 배추와 양념은 어느새 맛깔스런 김치로 변해 차곡차곡 상자에 담겼습니다.

[황서연 (20세) 학생 / 백석대]
"처음엔 좀 힘들 줄 알았는데 독거노인분들에게 간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자연스럽게 힘이 났던 것 같고"

봉사자등리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취약계층 3백 가정에 전달됐습니다.

김치 한 상자로 주는 이와 받는 이가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 CBS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제공 백석대 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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