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교회 신상현목사 은퇴

 

고신 총회장을 지낸 미포교회 신상현 목사가 50년 목회인생을 마무리하고 은퇴했다.

미포교회는 11일(수) 오후 7시 30분 교회본당에서 신상현 목사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1주 예배와 2부 은퇴 및 목사 추대식, 3부 축하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안민 고신대총장을 비롯해 신수인 고신총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1부 예배는 시찰장인 새샘교회 조국현 목사의 집례로 고신 총회장인 양산교회 신수인 목사가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식에서는 신상현 목사의 약력소개에 이어, 1999년 9월부터 20년 3개월간 미포교회를 섬겨온 신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추대패를 증정했다.

3부 축하순서에서 전임 총회장인 대양교회 김상석 목사와 연산중앙교회 김성복 목사가 축사를 하고, 고신총회와 울산노회, 총회국내전도위원회. 고려신학원 등에서 신상현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모든 영광과 감사를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어,“미포교회 성도들의 위로와 격려 덕분에 목회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었다”며 성도들의 사랑과 동역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IMG:2}

신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대현교회와 서울중앙교회를 거쳐 울산 미포교회에서 20년간 위임목사로 시무했으며, 고신 총회장과 총회서기, 총회 헌법위원장,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울산기독교연학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등을 역임했다.

미포교회는 신 목사 후임으로 포항대흥교회 김성원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했으며, 김 목사는 12월 22일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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