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회 정근두 목사 은퇴...원로목사 추대

 



고신 교단 총회장을 지낸 울산교회 정근두 목사가 정년 은퇴를 하고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울산교회는 29일(주일)오후 3시 정근두 목사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1부 예배와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식, 2부 축하 순서로 진행됐으며,
송철호 울산시장, 안민 고신대 총장 등 각계 인사와 성도 등 6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1부 예배에서는 울산 노회장 정성일 목사의 집례로 장희종 목사가 “영광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말씀을 전했고, 원로목사 추대사에 이어 정 목사에게 원로목사패를 증정했다.

2부 축하 순서에서는 울산교회 성도와 각계 인사들의 영상 축하메세지가 상영됐고,
고신총회와 울산노회, 월드비전 등에서 정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선물증정과 축가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정근두 목사는 답사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기도 덕분에 목회를 완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도들과 기도의 교제가 계속 이어지질 바란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고신대와 고신대학원을 졸업하고 남아공 포체프스트롬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6년 1월에 울산교회에 부임해 24년간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정 목사는 고신총회 총회장을 비롯해, 밝은미래복지재단이사장, 미이코즈이사장, 울산사랑실천운동 대표회장, 십대들의둥지 대표, 울산의빛 발행인 등을 역임하며 울산지역 기독교계와 사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했다,

정 목사 후임에는 한미연합사령부 군종목사인 이호상 목사가 청빙됐으며, 내년 3월초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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