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충청지방본영,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마음 나눠주는 설 나눔 행사'

  • 2020-01-23 11:11

 


한국구세군이 설 명절을 찾아 상대적으로 명절에 큰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을 찾아가 설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구세군은 해마다 명절이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 상대적으로 더 큰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올해는 2억 5천만원 상당의 설 나눔선물 키트 8천 3백여개를 준비했고, 구세군 충청지방본영은 그 중 750개를 받아 대전과 부여, 논산지역에 나누었다.

이번 선물 상자엔 식용유와 고추장, 치약, 칫솔 등 각종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았다.

대전지역에서는 지난 15일에 250개의 선물박스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었다.
설 선물을 전달받은 이들은 "명절이 다가오면 외로운 마음이 커지는데,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구세군충청지방 사회복지담당관 최석환 사관은 "받으신 분들의 기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너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명절기간에 더 큰 외로움을 느끼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설 선물을 통해 위로와 힘을 얻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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