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외국인들의 명절 이야기'

  • 2020-01-23 11:42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은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산하 기관 중 하나로 지난 2002년에 설립되어, 외국인노동자나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 등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교육이나 법률상담, 직업훈련, 무료진료 등을 통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들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을 맞이해 이들에게 명절에 대한 그리움과 가족의 그리움을 대신 채우고자 이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기도 한다.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국장 김수환 목사(살림감리교회)는 "명절에는 한국의 명절 문화체험을 같이 즐기도록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날씨와 여러 여건 등으로 설 명절의 행사는 사라졌지만, 대신 추석 명절에는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김수환 목사는 국내 거주 이주 외국인들에게 "올해 설 명절은 이웃들과 서로 나누고 함께 보내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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