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왜 나는 아직도 그리스도인인가?' 외

  • 2020-02-10 18:33

 


◇ 왜 나는 아직도 그리스도인인가? / 차재승 지음 / 새물결플러스 펴냄

왜 나는 아직도 그리스도인인가.

이 질문과 동일한 제목의 책에서 저자인 미국 뉴브런즈윅신학교 차재승 교수는 "그 답이 '기독교의 교리 자체에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다른 종교에는 없는 기독교의 진리가 지닌 매력으로 인해 그리스도인이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의 교리와 신학을 바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기독교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경전과 신학,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본인의 신앙적 경험을 곁들여 설명하며, 본인이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이유를 교리적 차원에서 논증해 간다.

 


◇ 교회에게 하고픈 말 / 류호준 지음 / 두란노 펴냄

지난 25년간 신학교 교수이자 목회자로 사역해 온 류호준 목사가 현직에서 물러나면서 그간 한국교회에 대해 고민했던 내용을 적어 책으로 펴냈다.

책 '교회에게 하고픈 말'은 저자가 그동안 한국교회를 향해 나누고 싶었던 여러 제언들을 정리한 것으로, 한국교회의 현재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단한다.

책은 특히 목회자다운 목회자와 교회다운 교회를 강조하며, 신학생과 목회자가 스스로를 점검하고 돌아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 김형석 지음 / 두란노 펴냄

언어와 문학, 역사와 철학 등 인간과 관련한 근원적 문제를 연구하는 학문인 인문학.
이 인문학을 인본주의와 같다고 보고, 기독교와 대척 관계에 있다고 여기는 이들의 오해를 풀어주는 책이 나왔다.

책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의 저자, 연세대 김형석 명예교수는 "인문학의 목표는 더 많은 사람의 인간다운 삶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인간의 근원과 존재 목적, 삶의 방향을 밝히는 기독교는 인문학의 근간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저자는 "그리스도인일수록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은 인문학이 어떤 학문인지,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철학적 관점에서 살피고, 기독교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진리의 문제에 대해 다룬다.

 


◇ 한눈으로 보는 비주얼 성경 읽기 / 팀 챌리스·조시 바이어스 지음 / 이지혜 옮김 / 생명의말씀사 펴냄

웹디자인과 목공, 사진과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등 시각적 매체를 통해 복음을 전해온 두 저자가 정보를 시각적 이미지로 전달하는 이른바 '인포그래픽'을 통해 성경을 이야기하는 책이 출간됐다.

책 '한눈으로 보는 비주얼 성경 읽기'는 인포그래픽을 통해 성경의 핵심 주제와 개념들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에선 성경이 어떤 책인지를 먼저 설명하고, 2부에선 성경을 왜 읽어야 하는지, 3부에선 성경 이야기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어떻게 전개되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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