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사진=강원영동CBS)
강원영동지역 기독교연합회가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부활절연합예배를 최소화해 드렸다.
앞서 지난 12일 부활주일을 맞았으나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고성, 양양, 주문진, 삼척에서는 연합예배를 취소했다. 속초, 강릉, 동해는 연합회 소속 임원과 중직자들만 마스크를 착용한 채 손 소독 후 입장해 2미터 거리를 유지하고 예배를 드렸다.
또한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 연합예배 실황을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과 라디오를 통해 중계하기도 했다.
동해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사진=동해시기독교연합회 제공)
강릉시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드린 예배에서 연합회장 박운기 목사(강인장로교회)는 ‘부활에 참여하는 삶’을 주제로 “지구촌 전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부활주일을 맞게 되었다”며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그 영광에 동참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나눴다.
동해장로교회에서 드린 동해시기독교연합회에서 연합회장 안성헌 목사(동해새중앙침례교회)는 “부활은 죽음에 대한 승리”라며 “그 승리를 얻은 우리를 통해 동해지역이 살아나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영향력이 나타날 수 있도록 전진하자”고 전했다.
속초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사진=강원영동CBS)
속초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성헌 목사는 “부활에 참여한 우리가 견고하게 흔들리지 않고 연합회 소속 모든 교회가 주의 일에 힘쓰기를 소망한다”고 설교를 전했다.
한편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강원영동CBS와 영동극동방송등을 통해 녹음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