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 '제 13회기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 2020-04-21 17:33

제 13회기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충기연.)의 임원들이 대표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충기연)가 올해 연합회를 이끌어갈 신임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를 계룡 나눔의교회에서 드렸다.

충청남도의 3200개 교회가 소속된 충기연은 충청남도의 복음화와 선교를 위해 충남의 15개 시&군의 기독교연합회가 모여 협력하고 교류하는 단체이다.

지난 2월 20일,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대표회장으로 계룡 나눔의 교회 김상윤 목사를 선출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취임식 없이 회장직무를 수행해 오다 지난 20일, 김상윤 목사가 시무하는 계룡 나눔의교회에서 이취임감사예배를 가졌다.

이*취임감사예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충남의 15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김종준 총회장(꽃동산교회)이 '지도자의 덕목'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종준 총회장은 "지도자의 가장 큰 덕목 중 하나는 믿음"이라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믿음으로 사역해 달라"고 강조했다.

충청남도 15개의 시&군 기독교연합회 임원들과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

 


이후 이들은 취임패 전달과 나눔의 교회 권사합창단의 축가, 서산기독교연합회 최장희 목사의 축시 등으로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상윤 목사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교회가 대내외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시기"라며, "반기독교적인 법안이 충남에서 통과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상윤 목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다시 시작되는 현장예배에 대해 목회자들의 목양 방식과 성도들의 신앙 지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15개 시&군 연합회 회장들과 함께 이것에 대해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신설된 정책특보 팀을 위촉했다. / 정책보좌관 김용필 목사(좌), 대표회장 김상윤 목사(중앙), 대변인 장승현 목사(우)

 


한편, 충기연은 이같은 사역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특보 팀을 신설하고 팀원들을 위촉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책특보 팀은 앞으로 기독교적 입장에서 지자체 법안 마련 등에 교계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대변인과 정책보좌관을 임명해 활동하기로 했다. 대변인으로는 당진평안교회 장승현 목사를, 정책보좌관으로는 전 충남도의원이었던 예산평강교회 김용필 목사를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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