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일교회, '6.25 정오 금식기도회' 열어

  • 2020-06-25 15:46

25일 남북한 경색 국면 속, 평화를 위해 기도해

포항제일교회는 25일 낮 12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6.25 정오 금식기도회'를 열었다. (사진=포항CBS)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6월 25일 낮 12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교역자와 성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정오 금식기도회'를 열었다.

기도회는 '주님 보좌 앞에 나아가' 찬양과 묵상기도에 이어 박영호 담임목사가 아모스 5:4~15을 통해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영호 목사는 "남북관계에 긴장이 더해지는 상황에서 우리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해야한다"며 "지금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호 목사는 아모스 5:4~15을 통해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사진=포항CBS)

 

박 목사는 또 "북한의 인권 문제는 물론, 분단 조국의 현실과 전쟁을 염려하는 상황을 위해 우리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감사'와 '자복', '결단'을 주제로 침묵기도에 이어 정대규 장로와 이헌석 목사, 김성민 청년이 순서를 맡아 대표기도 했으며, 공동기도문인 '평화를 위한 공동기도'와 축도로 마쳤다.

참석자들은 '감사'와 '자복', '결단'을 주제로 침묵기도 시간을 가졌다. (사진=포항CBS)

 

한편, 포항제일교회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교회에서나 온라인을 통해 나라를 위해 기도하기 위해 기도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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