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갈등 딛고 ‘비전 2023’ 발표..“회복과 혁신 반드시 성취”

지난해까지 학내 갈등으로 어수선했던 총신대학교가 25일 사당캠퍼스 종합관에서 비전2023을 발표하고 '회복과 혁신'을 통한 학교 발전을 다짐했다. 지난해까지 학내 갈등으로 어수선했던 총신대학교가 25일 사당캠퍼스 종합관에서 비전2023을 발표하고 '회복과 혁신'을 통한 학교 발전을 다짐했다.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가 25일 사당캠퍼스 종합관에서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학교 발전을 위한 ‘비전2023’ 선포식을 가졌다.

비전2023은 학내 갈등으로 어수선한 학교 분위기를 쇄신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시대 물결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서 총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1년 전 총신 경영을 맡고 발견한 3가지 문제는 어긋난 기관, 견고하지 않은 체계, 단절된 관계였다.”며, “비전2023 선포는 하나님 앞에 공동체가 온몸으로 드리는 기도이자 반드시 성취하겠다는 다짐”이라고 밝혔다.

총신대 ‘비전 2023’은 교육혁신, 인재혁신, 행정체계혁신, 환경혁신, 사회공헌 혁신 등 5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하는 14대 전략과제, 34대 추진과제, 65대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추진 과제에 따라 부서별로 성과 지표를 설정한 것도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추진 상황을 들여다보고 혁신을 독려하기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총신대는 교회와 지역사회 친화적인 공동체로 거듭나고,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통해 경건과 실력을 겸비한 학생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기현 기획조정실장은 “전략 과제들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교육환경, 시스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고, 이를 위한 재원 조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원 조달을 위해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교회와 총회의 지원도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이하 예장합동) 역시 총신대의 혁신 작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은 비전2023 비전선포식에 앞서 열린 감사예배에서 “단기 발전 계획과 분명한 목표를 세운 총신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총신 발전계획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는 총회”라면서 “총회에서 재정 지원을 비롯해 총신대 지원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신대 이승현 재단이사장은 “이재서 총장이 세워진 이후 총회와 학교 구성원들이 얽힌 실타래를 풀고자 노력해왔다.”며, “코로나19와 같이 상상하기 어려운 변수에도 불구하고 내,외부 환경을 분석하고 총장 임기까지 혁신을 이루겠다는 시도는 매우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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