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제일교회, 새로운 항존직 일꾼 세워

  • 2020-07-06 11:15

5일 임직식, 장로 5명과 집사 9명, 권사 9명 임직받아

경주제일교회는 5일 오후 3시부터 교회본당에서 2020년 장로와 집사, 권사 임직예식을 개최했다. (사진=포항CBS)

 

경주제일교회(담임목사 박동한)는 7월 5일 오후 3시부터 교회본당에서 2020년 장로와 집사, 권사 임직예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호권과 김기호, 김상용, 손영호, 김우진씨 등 장로 5명과 안수집사 9명, 권사 9 명이 새롭게 임직을 받았다.

박동한 담임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경주시찰장 구경본 목사(신원교회)의 기도, 전노회장 이상철 목사(의곡교회)의 성경봉독, 연합찬양대와 크로스챔버오케스트라의 찬양에 이어 전총회장 정영택 은퇴목사가 고린도후서 6:1~10을 통해 '일꾼의 신앙고백'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에서는 전총회장 정영택 은퇴목사가 고린도후서 6:1~10을 통해 '일꾼의 신앙고백'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사진=포항CBS)

 

정영택 목사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고백하고 있는 사도바울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확신을 갖고있어야 한다"며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우리에게는 영광과 권위, 순종과 겸손이 있음을 기억해야한다"고 전했다.

정 목사는 또 "주님의 일꾼으로 겪게 되는 여러 영적, 육적인 어려움을 견뎌내야한다"며 "은혜로 삶을 역전시키는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임직예식은 개식사와 임직자 소개(김진룡 장로), 서약에 이어 장로와 집사, 권사 안수기도와 악수례 , 선포, 장로가운 착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장로 5명과 안수집사 9명, 권사 9명이 새롭게 임직을 받았다. (사진=포항CBS)

 

3부 축하와 인사에서는 정연태 목사(사천교회)와 권영욱 목사(경주시민교회)의 권면을 시작으로, 전노회장 신영균 목사(경주제삼교회)의 축사, 기념품 증정, 축하찬양(은혜의소리), 임직자 인사(강호권 장로), 광고(박인환 장로)에 이어 경동노회장 이동석 목사(안강영광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강호권 장로는 임직자 인사에서 "주님의 몸된 교회의 일꾼으로 세움 받은 것에 감사드린다"며 "교회의 유익과 복음전파를 위해 헌신하는 임직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경주제일교회는 지난 1902년 안의와 선교사의 인도로 성건동 초가에서 '경주읍 노동교회'로 첫 예배를 드린 뒤, 1947년 '경주제일교회'로 교회 명칭을 변경하고, 1982년 새 예배당에 입당했다. 지난 2014년 정영택 목사가 99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취임했으며, 2019년 5월 박동한 목사가 제17대 담임목사로 위임됐다.

경주제일교회 임직식 (사진=포항CBS)

 

그동안 경주제일교회는 경주중앙교회와 신당교회, 금장교회, 팔복교회(100주년 기념교회)를 설립 개척했으며, 환경미화원과 보훈가족 초청 위로회와 크로스 쳄버오케스트라 창단, 벚꽃향기 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선교사역과 지역사회 섬김에 노력하고 있다.

※ 임직자 명단
▶장로: 강호권, 김기호, 김상용, 손영호, 김우진(이상 5명) ▶집사: 권병현, 김우찬, 안동현, 이동수, 김병지, 김승훈, 장문오, 김광백, 유화진(이상 9명) ▶권사: 김정애, 김경희, 임혜정, 김경애, 장계월, 김인숙, 염영란, 윤경순, 김필자(이상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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