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포항남노회 장로회, '생명존중, 사랑실천' 캠페인 벌여

  • 2020-09-09 11:03

8일 한마음선교회, 남선교회연합회 등과 함께 '생명사랑 밤길걷기' 동참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장로회는 8일 오후 포항생명의전화와 함께 '생명사랑 밤길걷기'에 참여했다. (사진=포항CBS)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남노회 장로회(회장 이수현 장로)는 9월 8일 오후 7시부터 '2020 UNTACT(언택트) 생명사랑 밤길걷기 in_포항'에 참여해 생명존중 사람사랑에 한 목소리를 냈다.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은 사단법인 포항생명의전화(이사장 안인수)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비대면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포항남노회 장로회를 비롯해 한마음선교회(회장 배혜수 장로, 포항동부교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장병섭 장로, 포항새물결교회) 회원과 가족, 포항생명의전화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효자교회를 출발, 철길숲길을 거쳐 용흥동 포항서림교회를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효자교회를 출발, 철길숲길을 거쳐 용흥동 포항서림교회를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사진제공=포항CBS)

 

이들은 미리 준비한 캠페인 티셔츠에 생명사랑과 자살예방 메시지를 담은 문구를 등에 부착한 뒤 응원 손현수막을 들고 함께 걸었다.

남노회장로회 회장 이수현 장로(포항소망교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었다"며 "여전히 우리는 함께 라는 것을 잊지 않고 사람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생명의전화 김남순 소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준 남선교회연합회 회원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생명사랑의 마음을 담은 우리의 걸음이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캠페인 티셔츠에 생명사랑 메시지를 담은 문구를 부착한 뒤 손현수막을 들고 함께 걸었다. (사진=포항CBS)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자율적 참가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사전에 신청접수한 참가자들이 오는 30일까지 추천코스 또는 자율코스(5.8km와 11.5km)를 걸어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뒤 완보 후에는 완보메달을 걸고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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