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일교회, 전남지역 수해피해 복구지원

  • 2020-09-11 16:16

2천만 원의 예산지원, 광양대광교회가 현장에서 협력해

포항제일교회는 광양대광교회(사진)과 함께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의 복구를 위해 나섰다. (사진제공=포항제일교회)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지난 9호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와 순천지역의 복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번 구호활동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도움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포항제일교회가 예산을 지원했으며. 광양대광교회(담임목사 신정)가 현장에서 협력하는 방식을 진행됐다.

이번 구호활동은 포항제일교회가 예산을 지원했으며. 광양대광교회가 현장에서 협력하는 방식을 진행됐다. (사진제공=포항제일교회)

 

이를 위해 포항제일교회가 1천만 원을, 애린복지재단(이사장 이대공 원로장로)이 1천만 원을 후원하는 등 모두 2천만 원이 지원됐으며, 생필품 등을 담은 긴급 구호키트 100상자가 전달됐다.

포항제일교회 박영호 담임목사는 "긴급 구호팀이 전남 구례와 순천지역을 방문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가지 못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한 손길로 대신 수고해주신 광양대광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긴급구호키트 (사진제공=포항제일교회)

 

한편, 포항제일교회는 지난해 선교적 교회의 사명을 위해 '긴급 구호단'을 조직했으며, 고성 산불피해 지역의 회복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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