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영화 '가나의 혼인잔치 : 언약' 26일 개봉

  • 2020-11-20 18:06

[앵커]
기독 영화 '가나의 혼인잔치 : 언약'이 다음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수입한 CBS시네마의 영화 선교 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이빛나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갈릴리 가나 지역의 혼인 풍습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 영화 '가나의 혼인잔치 : 언약'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온라인 영화 사이트에서 개봉한 '가나의 혼인잔치 : 언약'은 브렌트 밀러 주니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다큐에 대사 없이 상황을 재연하는 드라마가 삽입된 다큐드라마 형태로 제작됐습니다.

 


신학자 잭 힙스와 J. D. 파락, 인류학자 제이 맥칼 등 전문가의 인터뷰와 설문 조사, 뉴스 이미지 화면 등이 주로 담겼습니다.

영화는 갈릴리 출신인 예수님이 갈릴리의 풍습과 문화를 비유로 들어 자신의 다시오심을 제자들에게 설명했다고 말합니다.

[현장음] 영화 '가나의 혼인잔치 : 언약'
"예수님께선 갈릴리 사람들이 이해하는 문화로 설명하며 그들의 관점에서 다시 오실 것을 알려줍니다."

또 영화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성경에 기록된대로 그대로 일어날 것임을 이야기하며, 그리스도인들이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영화를 수입, 배급한 CBS시네마의 영화 선교 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시사회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정규석 부장 / CBS 시네마국
"지금까지 우리 CBS 시네마와 함께해주신 동역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표현을 드리고자 오늘 또 다른 영화 하나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가나의 혼인잔치 : 언약'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다시 오신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정말 힘들고 어려우실 텐데요. 꼭 이 영화 보시고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사회는 좌석 간 거리두기와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습니다.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예수님의 다시 오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예찬 / 서울 성북구
"교회에서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고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실제적으로 왜 다시 오시는지는 저도 잘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통해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다시 알 수 있게 됐고,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인터뷰] 이미자 / 서울 서대문구
"예수님 오시는 게 혼인잔치에 비유돼서 신랑 아버지 집에 신부하고 같이 거할 처소를 마련하신다는 게 굉장히 설레는 일이고 기다려지는 일이란 것을 새롭게 깨닫게 됐고,)) 노컷만. 이제 신부가 그냥 옷 입은 채로 기다리잖아요. 그리고 이렇게 오는 날도 알 수도 없고. 그런데 그 모습이 성도의 모습이 돼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 좀 약간 경각심도 들었던 것 같아요."

영화 '가나의 혼인잔치 : 언약'은 오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이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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