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벧엘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집사 임직식

시각 장애인 중심으로 모인 대구 벧엘교회(담임 이율희 목사)가 12월 12일(토) 오후 2시, 설립 50주년을 맞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예배에서는 이경재 장로의 대표기도, 벧엘 찬양대의 찬양, 이율희 담임 목사의 설교 말씀이 전해졌다.

이어 2부 임직식에서는 집사 4명(허규완, 우현하, 이제상, 배성만)을 세우는 임직식을 드렸다.

이율희 목사는 "50주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고, 동시에 집사를 4분 세우는 임직식을 가지게 되어서 앞으로 우리 교회의 좋은 일꾼이 되리라 기대하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벧엘교회 권오칠 원로 장로와 제일성결교회 박영옥 은퇴권사는 권면과 축사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3부 축하 시간에는 50주년 약사 소개를 시작으로 벧엘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이들에게 감사패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벧엘교회는 이날 지난 50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기념 자료집도 발간했다.

한편, 지난 1970년 10월 5일에 설립한 벧엘교회는 시각 장애인 선교와 재활을 촉진하기 위한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일반 성도와 시각 장애인 50여 명이 함께 힘을 모아 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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