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교회, 창립 70주년 맞아 지역 내 작은 교회 돕기 성금 전달

  • 2021-11-29 11:06

- 영기연 통해 성금 2천만원 전달

지난 23일, 땅끝교회가 영도기독교연합회에 미자립교회 돕기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땅끝교회(안맹환 목사)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영도지역 20개 교회와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열었다.

땅끝교회는 지난 23일,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교회 행사 예산을 지역 내 미자립 교회를 돕기 위한 성금으로 전환해 영도기독교연합회(이하 영기연)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총 2천만 원으로 영기연 소속 교회 중 각 교단 추천 교회를 선별하여 20개의 교회에 지급된다.

땅끝교회 김남규 장로는 "땅끝교회가 영도에 선한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오던 중에 코로나19로 사용되지 못한 예산을 활용해 이 일을 진행해보게 되었다"며, "어려운 교회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조금이라도 위로와 힘이 되면 좋겠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한편, 땅끝교회는 오는 22년 1월 2일에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며, 지역사회를 섬기는 이번 행사를 비롯하여 지난 14일에는 성경필사본 전시 및 교회 역사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오는 1월 2일에는 비전선포식과 기념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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