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개막 … '성탄의 빛을 부산에서 세계로'

  • 2021-12-07 10:12

지난 4일, 용두산공원에서 열린 제13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방문객들이 축제 조형물을 관람하고 있다.

 

제13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개막 점등식을 통해 화려한 성탄의 빛을 밝혔다.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문훈 목사)는 지난 4일, 용두산공원에서 개막 점등식을 진행하고 제13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점등식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김문훈 목사가 '하늘에는 영광 땅에서는 평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늘에는 영광이 땅에는 평화가 예수님이 오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성탄을 기뻐하고 축하하는 것"이라며, "이 기쁜 소식이 부산에서부터 전 세계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김문훈 목사의 개막선언과 함께 최진봉 중구청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황보승희 국회의원이 환영사와 축사를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부산을 상징하는 장소에서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축제가 부산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13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2022년 1월 9일까지 진행되며, 정부의 방역수칙에 따라 용두산공원 내 관람은 최대 499명이 동시 관람할 수 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