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교회 박인기 목사의 인사가 끝나자 박수와 함께 환호가 쏟아졌다.
고현교회 교인들이 18대 담임목사인 박인기 목사와의 새로운 출발을 환영하는 순간이었다.
위임패 전달 받은 박인기 목사고현교회는 지난 3월 9일 박인기 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거행했다.
이리노회 노회장 채성훈 목사(발산동부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서부시찰장 황태현 목사(봉곡교회)가 기도, 이리노회 서기 고병동 목사(서산동교회)가 성경봉독, '준비하는 미래는 두렵지 않다'라는 제목으로 도원욱 목사(한성교회)가 설교를 전했다.
도 목사는 "하나님은 준비된 자들에게 하나님의 일을 맡기신다"고 강조하며 "분명한 비전과 믿음의 확신이 있는 박인기 목사와 함께 아름다운 역사를 이뤄가는 고현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설교를 전한 도원옥 목사(한성교회)이날 고현교회 위임목사가 된 박인기 목사는 "1906년 6월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 가운데 교현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고 온 맘과 정성을 다해 고현교회를 섬기겠다"고 밝혔다.
답사하는 박인기 목사예배에 참석한 고시부장 박성수 목사(주사랑교회), 규칙부장 김해귀 목사(향기교회), 임사부장 김재규 목사(황등새로남교회), 박윤성 목사(기쁨의교회), 오주환 목사(예안교회), 사랑의교회 부교역자도 박인기 목사의 위임을 축하하며 고현교회 교인들을 격려했다.
축가하는 사랑의교회 부교역자박인기 목사는 영남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해 총신대학교와 미국 트리니티 복음신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6년 사랑의교회 청·장년부를 맡아 사역하고, 2023년 9월 고현교회 제18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박인기 목사 위임식이 열리고 있는 고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