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 헌금 튀르키예 위해 기부

  • 2024-04-12 17:18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임원회의 참석자들전주시기독교연합회 임원회의 참석자들전주시기독교연합회가 부활절 연합예배 헌금 일부를 튀르키예 어린이 지진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기부해 화제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4월 9일 전주시 한 음식점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지진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희망 재건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총 84,000,000여만 원의 부활절 헌금을 모금했으며, 이 중 30,000,000만 원을 튀르키예에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일에 사용하기로 했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박종숙 목사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준 전주시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리스도의 사랑이 튀르키예 어린이들에게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이어 "남은 헌금은 연합회의 상시 사업인 미자립교회 지원, 청소년 사역, 이단 대책, 어려운 이웃 돕기 등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기부금 전달하는 전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박종숙 목사기부금 전달하는 전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박종숙 목사
한편, 전주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의 기쁨, 나눔의 행복'이란 주제로 지난 달 3월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외부시설에서 열린 첫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연합찬양대 약 800여 명을 비롯해 2천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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