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어버이날을 맞아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200가정에 감사의 뜻을 담은 카네이션과 어버이날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장기기증을 결정해 수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 유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카네이션과 장기이식인의 감사 편지 책자, 건강식품 등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어버이날이면 장기를 기증하고 떠난 가족 생각에 가슴 아픈 유가족들에게 아픔 대신, 생명을 살렸다는 자긍심이 붉은 카네이션처럼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03_뇌사 장기기증인 기념 공간앞에 함게 선 (왼쪽부터) 도너패밀리 홍우기, 김일만, 강호 씨와 심장이식인 김상훈 씨.